부동산 경매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경매를 공부했던 시점은 부동산 규제가 이제 막 한창 확대되는 시점에 시작했습니다. 사실 시점이 그렇게 좋진 않았죠. 실제로 임장도 돌고 입찰가까지 다 정해서 실제로 법원으로 가기 전날, 규제가 터지는 바람에 다 물거품이 됬던 일도 있었구요.. 그렇다고 지금 시점이 엄청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그냥 또 일만 벌려놓고 흐지부지 될 수는 없어서 정보성으로라도 알아두기로 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사이트는 경매마당입니다.
경매 정보 사이트는 굉장히 많기도 하고 잘 정리되어 등본분석까지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사실 유료로 접근해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곳이 많은데, 사이트가 보기에도 편하고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사이트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지도검색으로 들어가서 원하는 지역을 보면, 이렇게 조건에 맞게 필터링이 됩니다.
저는 이렇게 세팅했습니다.
1. 최고가 1억 이하
2. 유찰 2회 이상
3. 다가구, 아파트, 오피스텔
4. 인천 지역
일단 이정도로 세팅해두면, 소액으로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매물들이 나옵니다.
표시되는 금액의 10%의 현금이 있다면, 경매에 입찰 할 수 있는 매물입니다.
* 아, 유찰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15%까지 입찰 보증금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등기부등본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현재 임차인의 확정일자 등 대항력 여부도 확인할 수 있고, 이 정보를 판단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매물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가 오픈되어 있습니다.
위에는 건물 사진과 주소까지 표시되어 있어 경매마당으로도 충분하게 경매투자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동안은 아마도 이 사이트로 유력한 매물을 찾아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는 특정 매물을 가지고 경매 입찰가 산정까지 진행해 보면서 경매시리즈도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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