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첫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사실 쿠팡에서도 같이 운영은 하고 있습니다만, 네이버스토팜은 두번째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런 곳입니다.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당연히 판매를 일으키기가 쉽진 않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여러 강의를 들어도 마땅한 효과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떤 카테고리인지 어떤 상품인지 따로 밝힐수는 없지만 이번에는 좀 의미 있는 제품일 것 같아서 후기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판매 형태
우선 저는 국내 위탁 상품 + 해외구매대행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각자 판매하고 싶은 카테고리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 같은데, 팔고 싶은 카테고리가 명확하게 저는 있고 그 다음에 아직 우리나라에 크게 풀리지 않은 제품을 선점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습니다.
처음에는 해외구매대행만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자면 요즘은 꽤 쿠팡에서도 많이 입점되어 있음 Tomtoc 탐탁 브랜드나, ESR 브랜드를 주로 구매대행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슈피겐 등 완전히 메인브랜드가 쿠팡 등 메인 쇼핑몰에서 선점하고 있을 때였죠.
저는 탐탁 노트북 파우치 가방이나 ESR케이스 등을 구매대행하는 방식으로 키웠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탐탁 총판이 생기면서 제가 파악을 하지 못해 저작권 문제로 한번 걸릴 뻔했지만(...) 그래도 꽤나 마진을 많이 주는 상품들이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때 좀 더 버티고 계속 키워나갔다면 더 괜찮았을텐데..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보니까 중도에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판매 전략
재도전 하는 스마트스토어는 여러 포인트를 다시 한번 바꿔가며 운영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1. 브랜드 보다는 유니크함.
사실 브랜드는 그 흥망에 많이 치우치는 면이 있기도 하고, 저는 위에 말했듯이 총판 등에 의한 저작권 충돌을 한번 당하고 나니 썩 마음이 가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 상세페이지에 크게 집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건 자세히 좀 봐야할 것 같은데, 상세페이지 '내용'에는 집중하되 '형식'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전 통 이미지로 전부 미리캔버스 작업을 하고 상세페이지 업로드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상품 하나 업로드에 빨라도 하루가 꼬박 날라가더라구요. 진 빠지고 상품 반응은 올라오지 않으니 아주 미쳐버릴 노릇이었죠. 아마 이게 첫 스토어를 운영할때 가장 힘든 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제는 스틸컷만 가져와서 나머지 정보는 간결하게 텍스트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달하려는 내용에 가독성이 문제가 없을 정도만 빠르게 써내려가고 등록하는거죠.
3. 마진에 대한 목표를 확실하게 잡습니다.
쿠팡은 확실히 최저가가 중요합니다. 최저가가 아니면 사실상 매칭되면 노출이 안되는 구조기 때문에, 끊임없는 최저가 경쟁이 어쩔 수 없는거죠. 네이버스마트스토어는 그정도까지 최저가가 중요하기 보다는 어떤 상품이 정확한 정보로 구성되어 있고, 얼마나 후기나 구매건수가 많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좀더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말하는 알고리즘이나 로직의 특성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딱히 마진에 대해서 강박을 가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목표하는 마진이 15%든, 20%든 확실하게 계산해서 올리는거죠.
그래야 판매가 일어나도 그 다음 상품을 준비할때 괜찮은데 팔려봐야 100원 200원 남으면 사실 의지가 많이 떨어집니다.
차후 전략
스토어는 아무래도 더 정성을 쏟아야할 것 같습니다.
상세페이지도 마냥 위탁사이트를 가져오면 안되는 건 필수인 것 같고, 광고설정까지 꾸준히 하루 1~2개씩 업로드 하면서 반응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또 좋은 포스팅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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